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게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7월 33일자로 스마트폰 생산·판매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3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비싸지 않은 가격의 핸드폰을 찾고 있는 구매자들에게는 스마트폰을 구입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는 물건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3년간 지원한다. LG 핸드폰 유저는 전공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1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균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6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핸드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시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5년, 일부보급형 모델 3년에서 8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1년, 일부 보급형 모델 8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회사 직원은 '테블릿 교체 주기가 대체로 2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즉시 신상을 구매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사업 종료 뒤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테블릿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대리점